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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트라, CES 2024서 수상태양광 시스템 알려... “어떤 날씨에도 역동적·안정적인 발전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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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트라(대표 이종목)는 지난 9일(화)부터 12일(금, 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수상태양광 시스템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는 스코트라는 그 외에도 마리나, 부잔교, 수상건축물까지 물 위의 모든 것을 만들어가는 플로팅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수상태양광 레저 관련 특허 34건, 수상태양광 관련 디자인 등록 7건 및 1,800여 건의 계류 시공 경험 등 축적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내일을 물 위에서 열어나간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국내 실적으로는 41MW의 합천댐이 가장 대표적이며, 합천의 심볼인 매화 모양으로 태양광을 설치하여 전력공급뿐만 아니라 관광 요소의 역할까지 해 의미를 더했다. 해외로는 베트남, 대만,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 위주로 실적이 있으며, 그중 대만 현장인 우산토댐은 13.7MW의 규모다. 이번 CES에서 적극 소개한 스코트라의 수상태양광 시스템은 부력 구조물로 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수상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태풍이나 자연재해 등 어떤 날씨에도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제공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상 태양광 시스템의 직관적이고 친환경적인 디자인은 수역에서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면서 최대 출력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 스코트라의 수상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크게 부유체, 구조물, 계류 부품으로 구분된다. 플로터는 내부에 6개로 칸이 나뉘어 있어 파손 시에도 부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쇄빙선 형태를 고려해 빙압에 유리한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마그네슘, 아연, 알루미늄을 코팅한 3원계 코팅으로 내식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 계류는 물 위에 다양한 각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스코트라가 개발한 계류장치가 적용되어 있다. 특히 스코트라의 수상태양광 시스템은 저수지, 댐, 산업용 연못, 바다 등 모든 종류의 물에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삼고 있다. 스코트라 측은 “수상태양광 선두기업으로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글로벌 정책 기조에 발 맞추어, 다양한 수상환경에 적용 가능한 자사의 수상태양광 모델을 알리고자 CES 2024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한 업체와는 미국 내 기술 유치 시 현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미국 에너지부의 솔라 펀딩 프로그램 참가를 협의하기도 했다. 향후 수출 계획은 어느 글로벌 시장이든 열려 있으며, 이번 CES를 통해 다국적 기업에서 문의받은 것을 기반으로 더욱 더 적극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수상 구조물의 다양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며, 스코트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 기관, 지자체 등에서 시행되는 다수의 수상태양광 플랫폼 사업에 적극 진출하고자 한다. 또한 해상태양광 발전 구조체 테스트베드 설치 및 모니터링을 통해 국내 해상은 물론 동남아시아 개척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8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 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해 왔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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